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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NocutView] 해경 상황보고서 직접 보니 부실 투성이

2019-11-04 0 Dailymotion

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당일 해양경찰청의 부실 보고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.<br /><br />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이 7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해경이 1보를 청와대 등에 보고한 시간은 사고 당일인 4월 16일 오전 9시 30분이다.<br /><br />최초 사고 접수 시간보다 30여분 이상 늦었다.<br /><br />이어 세월호가 완전히 전복됐을 때인 오전 10시 23분에 "침몰 위험이 있다"는 내용의 보고서 2보를 발송한 것으로 드러나 늑장보고 비판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.<br /><br />또 그날 오후 1시 1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송부한 상황보고서에는 총 구조인원이 370명이라고 명시돼 있다.<br /><br />그런데 해경이 이날 오후 2시 37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보낸 보고서에는 오후 2시 현재 구조현황을 사망 2명 포함 166명이라고 설명하고 있다.<br /><br />특히 해경의 상황보고서는 8번째 보고인 이날 오후 8시 37분이 돼서야 처음으로 실종자 284명을 보고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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